택배 도착아로 돌잔이가 마스크가 뭔지도 모르면서 마스크를 쓰는 모양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장기화될 줄은 몰랐는데 잠시일 줄 알았는데 장기화되면서 아기가 밖에 나가 마스크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를 쓰면 손으로 잡고 바닥에 내던지는 첫 마스크 착용 실패 다른 마스크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연습해야겠다.@@@ 바닥에 던져져도 마스크 끈을 달아 막자.DIY로 엄마표 마스크 스트랩 만드는 게 있어서 도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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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택배가 도착해서 상자를 여는 순간 너무 귀여워. 유아거라서 그런지 마스크 스트랩 DIY가 컬러풀하다. 이걸로 해드리면 되지? 시작하기 전에 엄마표 마스크 스트랩 예감이 든다.

음, 딱히 소지품은 없어. 특히 공구 없이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마스크 스트랩 DIY 세트다. 그냥 손으로 고리에 끼고 다니면 돼. 원하는 색으로 2개의 이음매를 톡톡 끼우면 잘 들어간다. 파스텔톤의 연결고리와 악세사리가 너무 예쁘다. 우리 애는 뭘 좋아할까? 말을 못하니까 물어볼 수는 없지만 그냥 엄마 취향대로 만들어보자.

마스크 스크랩이 어느 정도 길면 후크에 액세서리도 달 수 있다. 영어로 8글자 할 수 있어. 닉네임이나 이니셜 혹은 영문으로 8자를 조합할 수 있다. 마스크 스크랩 만들기 너무 예쁘지 않아?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마스크 스트랩이다. 컬러풀하고 유아에게도 스트라이크다. 여기서 함정은 마스크가 아닌 스크랩이 더 좋아 한 입씩 먹어본다는 점이다.ㅋㅋㅋ몇번 먹어보고 탐색하면 안먹어보겠지?이니셜 액세서리 외에 스크랩 상자에 있는 액세서리도 귀엽다. 스마일도 있고 젤리 곰도 있고 공룡, 자동차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별로 좋아하는 액세서리가 들어 있다.

가만히 있지 않네 @@@ 이제 마스크 예쁘게 해보자♡ 콧김을 내쉬러 마스크 쓰고 나갔는데 나가면 가만히 있지 않아 ㅋㅋㅋ 길이가 길지도 않고 이름도 있어서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고 예쁘고 너무 좋아. 당분간 나는 마스크 끈에 애착이 갈 것 같아.ㅋㅋㅋㅋ

남은 것도 만들어볼까?남은 것도 계속 만들어 보면 한 줄에 마스크 끈 5개를 만들면 딱이다. 각양각색의 취향에 맞게 5가지를 만든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좋은 점은 내 아이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마스크 스크랩은 어른꺼거나 유아꺼라고 샀는데 길이가 길다. 길이가 길다 보니 목이 졸린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묶으려고 하면 모양이 안 좋고 슬플 수도 있지만 해피모스크바는 직접 자기 아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좋다.

유아 마스크 끈이 아직 아기라 말도 안 통하고 때밀이인데 신발도 안 신는 유아를 마스크 쓰려면 정말 곤란해ㅠ 그래도 시국이 시국이라 써야 할 것 같고… 아기가 안 쓰는데 지나가는 눈빛이 엄마는 죄인 같고, 어린 아기를 둔 엄마들은 난감해하고 있다. 예쁜 마스크 끈이라도 만들어놓고 취향을 저격해서라도 마스크 잘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