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출시간 동해안 일출명소

동해기슭 일출 명소 동해시 추암 해안 일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해안을 찾아 수평선으로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하며 새해 새 희망을 기원합니다.

그래서 매년 1월 1일에는 동해안 시.군에서는 일출 행사를 열어 2021년, 지난해와 2022년,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를 우려해 일출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말이 다가올수록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해변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월 1일 새해 일출을 못 본 분들을 위해 동해안 일출 명소인 동해시 주암해변 일출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동해시 추암해변은 애국가의 첫 화면에 등장해 동해안의 최고 관광지와 함께 일출명소로 알려지며 매년 12월 말경부터 이듬해 1월까지 전국의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곳입니다

“2022년 1월 1일, 동해안의 일출은 7시 37분부터 7시 42분까지로 지역에 따라 2~3분 정도 시간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동해안 대부분의 해상에 낀 구름층 때문에 멋진 오메가의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은 바다 근처에 사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오메가 일출도 자주 볼 수 있지만 오메가 일출은 3대의 덕을 쌓아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보기 어렵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추암해변 일출사진은 하루 아침에 찍은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나가서 찍은 사진이지만 이렇게 여러 번을 나와도 항상 바다 위에 낀 구름층이라 마음에 드는 일출사진은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추암해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촬영한 일출사진, 동해안, 겨울일출은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져있어 촛대바위와 함께 마음에 드는 일출촬영을 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항상 수평선에 끼이는 구름층때문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도전날은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촬영하였는데, 이날도 역시 해상에 희귀한 구름층으로 기대했던 일출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일출사진은 태양을 크게 찍으면 좀 아쉬워서 이렇게 바위나 물체를 부제에 넣으면 좋을텐데 해가 작게 찍힙니다.

▼형제바위에서 일출 촬영을 하고 해변으로 내려와 점점 색이 옅어지는 해를 촬영했는데 해변에서 일출을 하면서 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이 있어 밋밋한 사진을 면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인데 강릉에서 출발해서 일출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도중에 뒤늦게 주암해안에 도착하자 태양은 수평선 위에 떠있었습니다.

▼이날은 수평선에 구름층도 볼 수 없어서 좋은 날씨였는데 아쉽게도 도착이 늦어져 수평선 위로 보이는 태양을 이런 방법으로 촬영해야 했습니다.

▼형제바위에 앉은 갈매기와 태양을 이렇게 찍으면 또 다른 느낌이 들지만,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수평선은 끝까지 허전함만 담아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일기예보를 잘 보고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주암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