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옷도 두세 겹씩 껴입기 시작했고 거리에는 손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손을 안 꺼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야외활동을많이하는분이나스포츠활동을하는분들에게손난로는필수품이라고할수있습니다.
가장 구하기 쉬운 부직포 가방에 들어간 분말 형태부터 딱딱하게 들어간 액체 형태, 양말이나 옷 위에 붙이는 핫팩 등 핫팩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핫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용량(140~150g)일 때는 평균 65도, 최고 70도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투를 찢어서 흔들기만 하면 발열작용이 시작되고 최고온도까지 올려 금방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핫팩의 원리는 내용물의 성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열이 발생하는 핫팩의 원리?

흔히 볼 수 있는 부직포에 들어있는 분말형 핫팩 제품의 주성분은 철분, 활성탄, 소금, 수분 등으로 만들어지고 비닐포장을 뜯어서 흔들면 안에 있는 깨끗한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합쳐져서 산화반응을 일으키며 발열을 하는 것입니다.
철은 산소와 접촉하면 삼산화철이라는 반응물질이 새로 생성되어 1g당 1.69칼로리 발열합니다.
이때방출되는에너지는열에너지를만들어내기때문에발열반응이라고해서그주변의온도까지같이올라가는거죠.
빨리 뜨거워지는 이유?

겨울에 사용하는 카이로의 원리는 산소가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부직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손에 닿는 느낌도 좋아야 하고, 공기도 다니면서 잘 깨지지 않는 목적을 모두 이루기 위해서는 부직포가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 중의 산소 접촉이 우수하고 스스로 범위를 넓히기 때문에 발열이 전체적으로 잘 일어나 쉽게 뜨거워지는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사용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내부에 있는 쇳가루는 산화 반응에 의해 모두 삼산화철로 변하고, 이미 변해버린 삼산화철은 다시 반응하지 않습니다.
핫팩에 들어 있는 철분의 양이 많을수록 열 에너지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수명을 다한 손난로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회용 타입입니다.
핫팩의 위험성?

전기 매트와 동시에 이불 속에 핫팩을 같이 넣고 자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은데
주머니나 침구, 난로,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손난로의 평균 최고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므로 다른 온열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취침 시와 같이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장시간 신체부위 접촉이 가능하며, 저온화상의 가능성이 있는 취침 시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