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연습할 정도로 아까운 게 손으로 그린 거였어요
같은 캘리그라피라도 손으로 그린 그리기 때문에 분위기가 아주 다릅니다.
근데 저는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자기에 있는 초등학생의 드로잉 교실의 그림을 그리는 책입니다개인적으로 귀여운 손그림이 좋아서 골랐어요 🙂

애기 키우면서 “엄마 / 아빠~ 나 하마 그려줘~ ”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그렸는데.. “이게 하마야..?” 하면서 아이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고 제 멘탈도 같이 흔들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는 것 같아요
또아이들도토끼도그리고싶고예쁜드레스도그리고싶은데어떻게그려야할지몰라서초조해하는걸보고같이화난경험도있을것같고요.



보자기를 손으로 그린 책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론적인 부분을 초등학교의 눈높이에 맞게 간단하게 풀어냈어요.부모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아이 혼자 연습장에서 훈련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캘리그래피, 손글씨도 마찬가지지만 손글씨 그림 역시 줄을 긋는 연습부터 차분히 해야 합니다.선의 간격, 나열이 얼마나 잘 그려지는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손으로 그린 책을 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연필, 지우개, 색연필 말고도 자가 있어도 되겠죠.

그림 그려본 걸 만화로 그려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표현력과 관찰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는 과정이 잘 나와있어서 순서대로 차근차근 그릴 수 있어요종이에 직접 연습하는 것이 어렵다면, 문구점에서 트레싱지(=투명지)를 구입해, 그 위에 덧그려 연습을 시작할 것을 추천합니다.

4월 같은 경우는 미술학원을 다니고 나서 2학년이 되어서 그리는 ‘자신감’과 그림을 잘 ‘표현’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배트! 창의 미술에 집중한 곳이기 때문에 ‘잘’ 그리는 방법은 아직 미숙하고, 배워야 하지만 미술을 오래 배우고, 관찰력과 표현력은 매우 칭찬하고 있습니다.
7세의 아이도 충분히 흉내내서 그릴 수 있고, 확실히 결과가 나오는 뽀챠쿠이의 초등학생 드로잉 교실의 책입니다.”엄마, 언니가 정말 다양한 표정이 있구나~?” 하면서 본인도 다양한 표정을 그릴 수 있다고 저한테 적극 어필합니다. www




뽀짝이 손으로 그린 책은 꼭 순서를 따를 필요 없이 본인이 그리고 싶은 페이지를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월이의 경우 인물에서 옷 그리는 곳으로 옮긴다고 들었어요.(엄마도 손으로 그리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웃음)

저는 당연히 페이지가 달라서 인물/의상을 따로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월은 각자 인물에게 의상을 입혀줬어요.
드레스의 경우 물방울 무늬를 레이스로 바꾸어 그립니다.
차례를 보면서 마음에 그리는 아이를 보면서 “우와 대박”이라고 물개 박수를 쳤어요.

짜잔!저도옆에서엄마냉장고좀그려볼래?엄마가지좀그려볼래?하고부탁을해서구걸하듯이흉내본손으로그린그림입니다.제가 쩨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의 드로잉 소질이 없는데 뽀짝이의 드로잉 책을 보면서 순서대로 따라하니 결과가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뽀짝이 초등학생의 손으로 그린 교실의 책을 끼고 몇 번만 연습하면 나도 손으로 그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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