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주 만들기 비린내 제거의 첫번째 공헌 천연조미료 생강보관법

생강주 만들기 비린내 제거의 첫번째 공헌 천연조미료 생강보관법

작년에 신생강 나왔을 때 생강 시럽을 만들면서 생강주를 조금 만들어놨는데 벌써 바닥이 났어요.김장철에 생강을 많이 사서 넣어두려고 했는데 겨울에 생강값이 비싸서 미루다가 결국 급하게 사서 생강주를 만들었어요.생강청을 만들 때 생강술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그건 이번 겨울에 만들어서 올릴게요^^작년에 처음 만들어 본 생강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 되었어요~ 꼭 만들어서 사용해보세요~ 또 다른 활용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생강시럽이나 생강주는 햇볕이 드는 시기에 만들어 두면 좋지만, 저처럼 놓치면 지금이라도 만들어 놓고 일년 내내 요리에서 천연조미료로 빛을 발하세요^^나는 생강 170g에 소주 1병 비율로 만들었는데 만들어보니 생강 양을 줄여도 될 것 같아요.생강주 만들 생각도 안 하고 냉동실에 생강 편으로 얼려놓고 소주를 넣고 짜서 귀찮게 사용했는데 생강주를 만들어 쓰니까 요리하기 쉬워졌어요.

이렇게 보니 마치 고구마라떼 같네요.(웃음) 생선 비린내와 생선 비린내를 억제하는 일등공신 하면 생강이 떠오릅니다.생강의 효능은 냄새와 비린내를 억제하여 음식 맛을 고급스럽게 해주는 천연 조미료일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소독한 유리병에 생강주를 만들어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년 내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그냥 깔끔하게 보관하셔야해요^^ 재료 생강 170g 소주 1병(360ml) 유리병 *생강과 소주의 양은 가감하여 사용하세요

생강하고 소주 이렇게 두 가지만 있으면 생강주를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소주대신 청주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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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주 만들기는 레시피라기보다 간단하지만, 가장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드는 것이 생강을 씻고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생강 껍질은 벗기기 쉽도록 물에 30분 정도 담가 손으로 문질러 여러 번 물로 흙을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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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이나 칼로 생강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생강 껍질을 벗기는 것은 언제든지 귀찮아요. 생강 친구 마늘 까는 게 오히려 제 적성에 맞았어요.생강은 손이 닿지 않아서 사와서 냉장고에 놓아두는데 문제는 거기에 있어요.생강은 냉장고에 두면 금방 상해서 손질을 하다 보면 버릴 것이 생기기도 합니다.혹시 사둔 생강이 냉장고에 있으면 꺼내서 손질해주세요.저도 이번에는 상하기전에 꺼내서 살짝 손질했어요 ㅎㅎ 오랫동안 요리에 넣는 생강 보관방법으로 생강주는 제격이에요~
자르기 전에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했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자르고 나서 물기를 빼줬어요.생강주를 만들 때 얇게 썰어서 그냥 소주를 붓는 방법도 있고 저처럼 소주를 넣고 갈아서 생강 향이 더 강하게 스며들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강 170g을 믹서기에 넣고 소주 반만 부어 잘 갈아줍니다.처음부터 소주를 다 넣고 가는 것보다 반만 부어 가는 게 더 예쁘게 나뉜대요.

두 번째 남은 소주를 붓고 슝슝 열심히 잘게 부술 거예요.잘게 부서진 생강주를 면포에 밭에 놓고 맑은 술만 걸러도 되지만 저는 그냥 유리병에 담아 씁니다.냉장고에 넣어두면 생강은 가라앉아 맑은 생강물을 사용할 수 있거든요.생선조림에는 섞어서 생강하고 술을 같이 넣는 것도 좋고요.정말 ~~생강술의 활용도는 최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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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은 열탕 소독해 둡니다.열탕소독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키친타올 밑에 깔아놓으면 끓으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유리병 뚜껑은 뜨거운 물로 소독할 경우 재질에 따라 수축되고 줄어들어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독한 병에 생강과 소주를 넣고 간 생강주를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냄새와 비린내 제거에 일등공신인 두루두루 활용도 최고의 생강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생강 보관법으로 생강주 만들기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난 건데 만약에 면보자기에 짜서 맑은 술로 만들면 냉동실에서 작게 나눠놓은 마늘 얼리는 용기에 넣어서 얼려도 될 것 같아요.냉장고에 보관하기 싫으면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요.요리할 때의 사소한 차이가 음식 맛을 좌우합니다.향신료로서 적은 양이라도 확실히 맛을 바꾸어 주는 것이 생강인 것 같습니다.생강 자체가 염증 제거와 살균 효과까지 있는 데다 겨울철에는 감기 예방에도 좋고 생강 시럽으로 넣어 차로도 즐기지만 생강주로 넣을 경우 자주 요리 퀄리티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가성비 좋은 재료입니다.하나 넣고 조금 남아서 따로 따라 놀다가 하룻밤 잤더니 벌써 생강이 많이 가라앉았어요.저는 빼놓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예정인데 맑은 생강물로 사용하고 싶다면 상온에 하루 이틀 놔두시면 보자기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고기요리나 생선, 다양한 조림요리에 활용되는 생강주를 계속 미루다가 결국 만들었습니다^^앞으로 저의 포스팅에 자주 등장할 것입니다.

